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한국사 왜곡의 현주소를 13가지 주제로 쉬우면서도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창원편》을 통해 한국에서 무엇이 왜곡되었는가? 무엇이 우리의 바른 역사인가? 를 알고 역사적인 어둠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물론, 국가관과 민족관이 정립되어야 하는 청소년기에 반드시 시청해야 할 소중한 말씀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역사광복의 주체로써 우뚝 설 수 있는 자양분滋養分을 얻게 될 것이며, 나아가 천지광명문화의 열매인 대한大韓의 뜻이 무엇인지, 한민족의 역사적 사명使命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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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왜곡의 현주소
6. 반도사관의 극치, 삼국사기
우리 역사의 그 왜곡의 근원으로 들어가 보면 우선 문헌 비평에서 사서비판에서 이 문제를 한 번 정리를 해봐야 되는데요. 우선 일제가 한민족 역사를 말살하기 위해 역사책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책들을 약 20여만 권을 불태우면서 오직 이 두 권의 책은 자랑스럽게 남겨 두었습니다. 바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입니다.
그런데, 김부식의 『삼국사기」라는 책은 우리 역사의 틀을 얼마나 무너뜨렸냐보면 이걸 한 마디로 반도사관의 극치다. 우리 한민족의 과거 고대사를 아주 한반도에다 가둬놔 버린 것입니다. 또한 뭐라고 얘기하냐면, 고구려가 중국의 국경을 침범해 가지고 한민족이 중국의 원수가 되었다 이런 소리를 합니다. 심지어 ‘고구려는 중국의 한 모퉁이에 있었다, 저 진한시대 이래로 본래 고구려는 중국의 모퉁이에 있었다'라고. 이처럼 모든 것을 중국 중심으로 해석하며, 감히 천자국 상국에 대들고 역적의 행위를 자처했다고 쓰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천륜을 끊었어요. 이 백제의 시조 비류와 온조는 고주몽의 혈통이 아니다라고. 이는 잘 알고 있는 건데요. 바로 돈 많이 번 연타발이 그 딸, 과부가 된 소서노를 데리고 살았는데, 거기서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니까 백제라는 것은 고구려하고 전혀 혈통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고주몽 드라마에 그렇게 나왔어요. 그러나 역사 진실은 그것이 아니라 우리가 부여사의 역사 계보를 보면 놀라운 이야기가 조금 있다 나옵니다.
그리고, 대진국에 대해서는 소위 발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기록을 안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우리는 대진을 발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바다 이름이 나라 이름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중국에서 대조영을 발해의 제후로 임명을 해서 무릎을 꿇렸다고 나옵니다. 고대 배달과 조선을 중국에서 동이, 동방에 큰 활을 쏘는 민족이다 이렇게 별칭으로 부른 것처럼, 발해라는 것도 중국 사람들이 고구려를 계승한 후고구려 또는 진국이라고도 했고 『환단고기』에서는 대진국이라고 그러는데 그 발해가 어떻게 대조영이 세운 본래의 나라 이름이 될 수가 있느냐 말입니다. 그리고 대진국은 1세에서 15세까지 황제국이었습니다.
문왕이 자기 딸이 죽었을 때 통곡을 했다고 하는 그 묘비문을 보면 황상으로 부른 그런 기록이 나와있어요. 황상이 조회를 파하고 아주 참 열통이 복받쳐 가지고 흐느껴 울었다 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기록에 보면, 황상이라고 나오고 엄연히 대진국은 황제국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삼국사기』의 역사왜곡이라는 게 연개소문을 아주 천하의 악인으로 묘사를 해놨어요. 연개소문이 궁전으로 돌아가서 왕을 죽여가지고 여러 토막을 내가지고 구덩이에다 집어넣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중국의 도교를 수입해서 강론을 하고 역사의 뿌리를 잃어버리고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간언을 했어요. 영류왕이 그런 연계소문을 보기 싫으니까 저 장성 쌓는 책임자로 보내게 됩니다. 그래도 거기서 변란이 일어날거 같으니까 영류왕이 먼저 도망을 가버렸어요. 그런데 자기를 쫓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부끄러워가지고 자살을 했다는 겁니다. 이게 환단고기에서 말하는 역사의 진실이에요. 이런 것부터가 너무 고구려를 폄하하고 신라를 정통으로 놓기 위해서 백제와 고구려의 그 역사 그 뿌리를 왜곡조작말살을 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연개소문에 대한 인물평은 워낙 천고의 악인으로 묘사를 하고 역적으로 폄하를 해놔서 '아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주군을 잔인무도하게 시해를 해가지고 그 죄악으로 고구려가 망해버렸구나.'라고 누구도 그렇게 그런 정서를 가지고 고구려 멸망의 그런 이유를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 안경전 종도사님, 2013년 환단고기 북콘서트(창원편)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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