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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38회) - 압해 정丁씨 우리나라에서 정으로 발음되는 성은 나라 이름 정鄭과 넷째 천간 정丁, 그리고 하남 정程 씨가 있다.이 중 나라 이름 정鄭 씨는 89.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넷째 천간 정丁을 성으로 쓰는 정丁 씨는 10.2% 정도 된다. 하남 정程 씨는 8천여 명으로 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소수이다. 넷째 천간 정丁 씨는 70여 본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나주羅州⦁영광靈光⦁창원昌原⦁의성義城 4본만 전해진다. 그런데, 4본은 모두 뿌리가 같기 때문에 정丁 씨의 원래 본관인 ‘압해 정씨’로 통일하고 있다. (영상 26분31초) 한문화중심채널 STB상생방송 https://www.stb.co.kr/ 2024. 5. 13.
“내가 꿈에서 당부한 것이 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 성○ ○ / 부천도장 도기 147년 양력 11월 25일, 토요일에 조상 해원 천도 치성을 올렸습니다. 천도식을 올린 이 도생님이 천도 발원을 하실 때 한 할머니의 뒷모습을 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쪽을 진 흰 머리에 흰 한복을 입으셨는데 정정하고 곧은 모습이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너무 서글픈 마음이 들어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후 주송 시 태을주를 읽을 때 할머니가 나오셔서 이 도생님의 아랫배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벽주를 읽고 있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신명이 오시더니 “내가 꿈에 나타나서 얘기하며 당부한 것이 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가셨습니다. 천도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서 신단에 올리려고 할 때 가족들의 뒤로 조상 .. 2024. 5. 11.
“10시간 수행으로 대상포진을 잡았습니다” 유○○ / 광주상무도장 11월 중순쯤이었습니다. 가슴 부위가 따끔따끔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뭐, 괜찮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빨간 점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 봐야겠다는 생각에 4일 후에 병원에서 진찰받으니 대상포진帶狀疱疹이라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서 집에 왔습니다. 이날은 병의 기운이 최정점으로 가는 시기였던지, 아프고 열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에나! 밤새 빨간 점들이 기포로 변해 있었습니다. 병원 치료로는 이게 쉽게 나을 병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가 최근 2년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린 사람인데,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두와 관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청수를 모시고 주문수행.. 2024. 5. 10.
한국의 성씨 (37회) - 창녕 성씨 ‘이룰 성’ 자의 창녕 성成 씨는 우리나라에서 서른일곱 번째로 큰 성씨이다.경상남도 북부에 위치한 창녕은 삼한시대 가야의 소국 중 하나로 서기 555년, 진흥왕에 의해 정복됐으며 비자화군 또는 비사벌군으로 불리다가 757년 경덕왕 16년, 화왕군으로 개칭된다. 그리고, 고려 태조 23년에 창녕으로 고쳐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영상 27분 49초) 한문화중심채널 STB상생방송 https://www.stb.co.kr/ 2024. 5. 9.
종교의 벽을 허무는 길, 증산도 박○○ / 아산온천도장  어릴 적부터 종교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학창 시절 친구들을 따라 시골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솔직히 하느님을 만난다는 개념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박수하고 찬송가 부르며 웃고 즐기다가 오는 일요일 오전 야유회의 성격이 더 짙었었죠. 이때 제 어머님께서는 절에 다니시고 또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서 하늘에 대고 두 손을 모아 비시며 무언가를 기도하셨던 시대였습니다. 가끔은 어머님께서 다니시는 절 법당에 따라가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받은 인상은 교회를 갈 때보다 절에 가면 무언가 신이 계시는 듯 영험한 듯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향냄새로 인하여 짓궂기 짝이 없던 개구쟁이 버릇이 한순간에 줄어들면서 스스로 묘한 느낌을 받아 순간적으로 내가 다른.. 2024. 5. 8.
[사진으로 보는 역사] 근대사 | 이양선異樣船의 출몰 사실은 순간순간 놓치기 쉽다. 기억으로 붙잡아도 망각의 강으로 스러져 간다. 사진은 사실을 붙잡아 두는 훌륭한 도구다. 포착된 사진들은 찰나를 역사로 만들어 준다. 사진 속에서 진실을 찾아보자! “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므로 내가 붙들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게 되리라” - 도전 5편 4장  이양선異樣船은 조선 말기에 우리나라 바다에 출몰해서 통상을 요구한 서양의 배로, ‘모양이 이상한 배’라는 뜻이다. 당시 서양의 배가 우리나라의 배와 모양이 달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국선異國船, 이단선異團船, 황당선荒唐船이라고도 하였다. 18세기 무렵 서구의 열강들은 산업혁명을 겪고 나서 자원과 노동력을 약탈하기 위해 식민지植民地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서세동점西勢東漸이다. 아프리카.. 202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