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산도 수행/수행체험사례

겁이 나고 몸이 아플 때마다 태을주를 읽고 또 읽어

by 가가운장 2023. 11. 12.

윤○○ / 서울은평도장 

 

몇년 전 제 몸에 병이 찾아왔습니다. 제 앞날이 어떻게 될까 암울하고 우울하던 차에 구 도생님이 생각났습니다. 연락을 하니 증산도에 관한 여러 말씀과 글을 많이 보내 주셨지만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았고, “태을주를 읽고 또 읽으면 아픔이 사라지고 병도 치유될 수 있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만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때 이후로 출퇴근을 하면서 시간이 될 때마다 태을주를 듣고 또 입에 달고 살았어요. 뜻도 모르지만 무조건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그 후로 두 번의 수술과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로 인해서 겁이 나고 몸이 아플 때마다 저는 더욱 열심히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태을주를 한두 시간 동안 계속 읽으면 올랐던 열이 내려가기도 했고요. 아팠던 발가락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부기가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나서, 저는 상생방송을 쭉 시청하면서 아침 수행 시간에는 함께 수행을 했고 ‘구도의 여정’ 프로그램을 통해 입도한 도생들의 체험도 들었습니다. ‘도전 봉독’ 코너에서는 도전 내용을 보며 눈물을 많이 흘렸고 이후 도전을 구입해서 읽곤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구 도생이 여러 번 입도 제의를 했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저를 위해 정성으로 기도해 준 구 도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돌아가신 지 한 달도 안 된 오빠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조상님이 잘 보살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세상 사람들에게도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고 삼신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을 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수행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회복 중이라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겠지만 시천주주, 태을주 조화의 힘으로 이겨 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월간개벽 2023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