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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지금은 가을개벽기

지금은 가을개벽기

by 가가운장 2024. 3. 4.

선후천 개벽관

우리는 지금 어느 때 살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결론은 바로 이 하루 순환 주기가 있고 지구의 봄 · 여름 · 가을 ·겨울 순환 주기가 있듯이, 이 우주에도 인간이 처음 태어나서 인간으로서 성장을 끝마치는 한 주기, 봄여름 선천이 있고 모든 인류가 천지와 같은 큰 사람이 되어서 사는 전혀 다른 새 세상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가을 후천 세상이 있다는 거예요. 이 우주의 봄 · 여름 · 가을 ·겨울, 그것이 1296백 년이라는 거예요.

 

현대 과학자들이 지구의 남극 · 북극 얼음을 뜯어내어서 그 얼음 층을 쭉 보니까, 지구의 큰 겨울이 오는 것이 평균 125천 년이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360년을 한 주기로 해서 그걸 반복하면 1296백 년이에요. 이 지구 일 년과 우주 일 년이 도수가 같은데요, 13만 년으로 이 우주의 일 년 사시 변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5만 년 전에 현생 인류가 태어나고 태고 문명이 개벽이 되면서 일만 년 전에 오늘의 환국문명 이후 여름철 말까지 해서 지금은 이 여름 문명에서 가을 우주 문명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뭐냐? 바로 우리가 살아왔던 이 선천에는 상극이 우주 창조 질서로 작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상극의 우주 질서, 선천의 상극 질서.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선천은 우주가 균형이 무너져 있어서 지축도 정남북이 아니라 동북으로 기울어지고 태양계 모든 별들이 다 기울어져 있어요. 사람 마음도 수시로 제 중심으로 기우는 거예요. 그래서 이 천지와 인간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틈새가 생긴 데에서 근본 어둠, 우주의 어둠이 깃드는데 이것을 조화를 해서 일체가 되게 하고 이 우주 광명을 복원하는 것이 모든 종교의 사명입니다.

 

지난 봄여름 선천 세상은 상극의 이치, 상극의 자연 질서, 상극의 우주 이법이 만물을 낳아서 기르면서 세세토록 전쟁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한이 원한을 낳고 해서 이 원한이 천지를 채워서 이 세상의 모든 참혹한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쟁이 그칠 날이 없고 지구의 진정한 역사의 평화는 전쟁을 통해서 지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날도 1, 2차 세계 대전쟁의 참혹함을 거친 이후에 지금 평화가 몇 십 년 유지되고 있어요. 이 마지막 동북아 역사전쟁의 평화가 무너지려 하는 새로운 거대한 변혁이 지금 성큼성큼 우리 한반도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크게 성공하려면 가을 운수 무극대운을 타야

상제님의 강세에 대해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제 천지신명들이 우주의 상극 질서의 종점에서 자기들이 이 세상을 건지려고 해도 아무 방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도 공자도 예수도 어떤 성자도, 이 우주의 질서가 상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상극의 우주 질서를 바꿔 줘야 된다는 이런 생각을 한 성자가 없었으며, 이런 깨달음을 가진 성자가 없었으며, 이런 가르침을 가진 종교가 없었던 것입니다. 동방에 유일한 대한민국의 바로 근대사의 첫 출발점 동학과 그 꿈을 성취하는 무극대도 증산도에서 최초로 우주의 질서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 선천 상극의 원한은 누구도 끄르지 못하는 거예요. 그건 우주질서에서 태동이 된 것이기 때문에 우주의 통치자 조화주 하느님 바로 천주님만이 직접 인간 역사 속에 한 역사적 인간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우주 질서를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지금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생활화돼 있는 언어, 상생입니다. 그건 이회창, 그 보좌관들이 갖다가 쓴 거예요. 강증산 상제님의 가을 우주 개벽문화 진리 주제인 나의 도는 상생의 대도이니라.”라는 말씀을 갖다 썼어요. 그러나 상생의 의미를 몰라요. 싸우지 말고 잘 살자는 공생의 의미로 쓰고 있는 거예요.

 

상생이라 그런 게 아니고 이 가을 우주의 하늘과 땅과 인간이 이루는 완전한 균형과 조화, 그 일체된 새로운 우주 질서, 가을 우주 질서, 이것이 상생입니다.

 

지금 우리가 여름에서 가을로, 양도 변화에서 음도 변화의 통일, 수렴, 성숙의 시간으로 넘어서고 있는데요, 상제님께서 이제야 천지대운이 큰 가을의 때를 맞이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수만 년, 태초 우주의 창조 이래로 백억 년이 넘어서 그 오랜 세월을 넘어서 이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이제야라는 말은 사실 한숨을 좀 쉬면서, 한숨을 느끼면서 읽어야 돼요. 그래서 이 천지대운이 조선으로 몰아드니 만에 하나라도 때를 놓치지 말라.” 하셨어요. 정말로 인간으로서 우주적인 큰 성공을 하려면 이번에 이 가을 운수 무극대운, 가을 우주의 이 대운을 타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사는 이 삶의 목적, 크고 작은 모든 큰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뿌리를 찾아야 생존하고 성공한다

이 가을의 정신은 뭐냐, 이 우주의 가을의 정신은 뭐냐? 바로 열매를 맺는 그 변화 정신, 한마디로 이때는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그래서 근본으로 뿌리로 돌아가야 됩니다. 내 뿌리를 찾아야 산다는 거예요.

 

내 뿌리를 찾아야 생존한다.

내 뿌리를 찾아야 성공한다.

 

내 뿌리를 찾아야 열매를 맺는다는 거예요. 진정한 열매 맺는 인간, 성숙한 인간, 상제님이 잘 쓰신 언어로 가을철의 씨종자인간이 된다. 그래서 원시반본, 이 뿌리를 찾는, 뿌리 문화를 찾는 데, 그 일차적인 직접적인 뿌리는 뭐여? 바로 나를 낳아 주신, 우리를 낳아 주신 아버지, 어머니와 조상이에요. 이번에는 조상을 배반하면 다 죽어요. 뿌리를 부정하는 것은 초목도, 저런 작은 이파리, 초목, 풀잎 하나도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뿌리 기운을 받아서 그 기운으로 매순간 생존하는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께서 네 조상이 네 하느님이니라. 네 조상에게 먼저 기도하고 그 조상이 나에게 기도를 하는 것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에게 하는, 그 천주님에 대한 기도법이 따로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조상을 무시해 버리고 , 나는 아버지 하느님, 천주님하고만 직접 통한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본질이 쌍놈이에요. 그래서 제 조상을 욕되게 합니다. 욕급선령辱及先靈이에요. 조상을 찾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를 찾는 자는, 천주님을 찾는 자는 조상을 욕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조상을 조상으로 치고 싶지도 않소!’ 하는, 조상을 부정하는 나쁜 녀석이기 때문에 그 기도가 상달, 천상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문명개벽의 마지막 전쟁과 괴질 운수

증산도에서 전하는 가을 개벽, 후천 개벽 소식에서 문명개벽을 보면, 앞으로 동북아에 인류 역사의 정의를 총체적으로 바로잡는 이 문명개벽의 마지막 전쟁이 있습니다. 이것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해서 지구촌 4대 강국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로 말하고 있어요. 오선위기 질서, 다섯 신선이 바둑판을 둘러싸고 바둑을 두는 형국으로서 마지막 한 판 바둑이 남았어요. 이제 바둑이 끝나고 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진정한 역사 통일과 한민족의 역사 해방이 있다는 거예요. 미국이 물러갈 때는 붙잡으려고 해도 스스로 물러나는 그런 큰 변화가 있어요. ‘더 있어야 된다! 주둔해라!’, 이렇게 절규를 해도 그냥 물러가는 때가 있다 이거예요. 그런 동북아 마지막 역사 주도권 전쟁, 역사 전쟁이 있는데요, 이것은 제가 보천교 차경석 성도의 아드님을 통해서 들은 것이기도 한데 우리 도전에 보면 5202장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느니라.” 동북아의 역사 전쟁이 천지전쟁인데, 이 천지전쟁이 영어로 번역이 안 되어요. 각국어 원어민들이 도대체 천지전쟁이 뭐냐고 해요. 천지가 싸움을 한다는 거냐, 천지 공간에서 전쟁이 터진다는 거냐, 천지전쟁이 뭐냐?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천지전쟁, 싸우다 보니까 천지가 틀어져 버리는 거예요. 그런 동북아의 실제적인 마지막 한 판, 초강대국이 개입을 하는 역사 전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함께 오는 문명개벽의 여러 손길이 있습니다. 선천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지어 내서 괴질이 되는데,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이건 155년 전에 동학에서 이미 십이제국 괴질 운수로 예고가 된 거예요.

 

십이제국 괴질 운수

십이제국, 지금의 그 제국시대가 진정으로 마감이 되는 그런 큰 변화의 손길이 오는데 그것이 괴질 운수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오직 의통을 알아두라.”라고 하셨어요. 라는 건 살릴 의 자, 의원 의 자인데 이때 이 병에 걸린 사람을 살려 가지고 통일을 합니다. 남북통일만이 아니라 거대한 지구촌 문명 통일이 오는데, 이때 상제님의 조화 법방이 있어요. 그게 증산도의 도통, 종통 맥 사상인데, 그 의통을 전수받는 것입니다.

 

가을개벽은 실제적으로 가을의 서릿발 기운이 오는 것입니다. 우주의 법칙이 바로 춘생추살春生秋殺입니다. 춘생, 봄은 낳고 하장夏長, 여름은 기르고, 봄여름의 생장 기운을 뽑아 가지고 추살, 가을에 열매를 맺는 거예요. 봄여름의 생장, 가을의 염, 추수를 거쳐서 겨울에는 문을 닫아요. 봄이 다시 열리면서 인간과 생명이 태어나고, 그것이 자라는 여름이 지나고 나서, 가을이 되면 다시 서릿바람이 불면서 한 번 확 거두는 이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도가 우주 자연의 법칙입니다.

 

이 가을철, 가을 하늘에서 서릿발로 오는 선천 상극의 원한, 인류 고금 역사의 천고의 원한이 총체적으로 응집이 돼서 터지고, 이 원한과 가을 서릿발 기운이 다시 하나가 돼서 터지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병. 이 병이 오기 전에 시두가 먼저 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때는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가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의통을 집행하게 됩니다. 실제라고 하는 것은 인류의 그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병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벽은 의통이다.

통일은 의통이다.

 

통일이라는 것은 이 남북한 역사의 여러 가지 질곡과, 역사를 잃어버린 것, 또 그냥 핵폭탄 가지고서 위협하는 이렇게 상극의 질서를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통일이 없는 거예요. 또 미국이 북한을, 평양을 치고 북에서 서울을 불바다 만든다고 통일이 되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건 공멸일 뿐이지요.

 

그래서 상생으로 가야 되는데 여기에는 상제님의 여러 가지 그 조화 도수 세계가 있어요. 자연개벽을 통해서 천지의 질서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바로 음력과 양력이 하나가 됩니다. 이건 정역사상에서 상제님의 새 세상은 천지개벽으로 바로 정역이 된다는 것입니다. 음력 · 양력이 따로 없고 하나가 되는 거예요. 일 년이 360일이 되는 거예요.

 

이때 지구에 일시적인 큰 변화가 있는데, 상징적으로 이런 게 있어요.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남부 한 지역에 지진 기운이 너무 밀집돼 가지고 앞으로 여기에 대지진이 온다고 미국의 지질학자들이 선언을 했어요. 바로 그것이 최근에 영화로 나왔는데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댐, 후버 댐이 무너지는 것을 한번 잠깐 볼까요?

 

이런 변화가 온다 이거예요.

<영상>

 

이곳 부산에서도 해운대라는 영화가 제작되어 앞으로 그런 부산의 쓰나미 사태를 예측해 볼 수 있는데 그 영화는 안 봐도 되겠죠? 그 충격을 훨씬 더 수십 배 능가하는 대지진이 이 샌프란시스코 남부에 경고되고 있어요. 엘에이 · 샌프란시스코는 언제 한쪽이 불바다가 될지 모른다는 거예요. 이 부산에 대해서, 일본 열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각 문제, 대지진 문제가 있어요. 제가 수십 년 답사를 해 보니까 많은 새로운 증언들이 나와요. 상제님 말씀에 부산에 대해서는 이런 말씀이 있어요. “부산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뜬다.” 이 말씀 뜻이 무엇일까, 우리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래, 울산이 흐느적흐느적 사국강산四國江山이 콩튀듯 한다.”는 상제님 말씀의 그 동래, 울산과 가까운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요. 몇 년 전에 가 보았는데 주변에 마을이 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문명과 자연 개벽의 한 과정에서 볼 때에 이런 거대한 변혁이 지진이 됐든, 화산폭발이 됐든, 쓰나미가 됐든, 원자력 발전소의 손상이 됐든, 어떤 엑스이벤트가 터지면 그 순간에 그 경계에 있는 사람은 그 개벽을 당하는 거예요. 지금 조금 전에 샌프란시스코 남부, 저 후버 댐이 터질 때 대도회지가 넘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렇게 죽은 사람들은 그 영혼도 아마 소멸은 안 되겠지만 말할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어 가지고 정상생활을 할 수가 없고, 때로는 영혼도 소멸되는 진정한 죽음을 당하는 사태라고 봅니다. 우리가 이 가을 우주를 맞이하면서 희생되는 지구 형제들의 앞으로의 그 삶과 죽음, 또 영광과 좌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오늘 이 말씀을 계기로 해서 깊이 성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후전 인존시대의 인간으로서 가을개벽을 대비해야

이제 마지막으로 인간개벽은, 어떻게 인간이 새로워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문명의 새로운 질서, 전환, 그 다음에 진정한 새로운 문명의 탄생, 또 자연의 천지질서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이 우주 질서가 바뀝니다. 어떤 개벽이 온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뤄내는 것은, 그 모든 걸 극복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인간입니다. 그래서 3대 개벽 가운데서 최종적인 그 결론 개벽의 주제는 바로 인간개벽인데요. 내가 어떻게 변화될 것이냐? 증산 상제님은 이런 인간 선언을 하셨어요.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니라.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

 

지금은 사람이 하늘의 질서를 바로잡고 땅의 질서를 바로잡고, 천지 온 우주의 질서를 이렇게 바로 세우는 때입니다. 이제는 천존, 하느님이나 천상의 천사나 신들보다도, 어머니 지구의 이 생명보다도, 이 천지보다도 인간이 더 존귀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지의 꿈을 인간이 완성시키기 때문에, 인간은 천지 우주의 완성자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렇게 숭고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제님이 직접 오셔서 이제는 인존시대니라.”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늘만 쳐다보고 하늘만 믿고 하느님 아버지만 찾는 그런 선천, 닫혀 있는 우주의 인간 세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장 시기, 십대 청소년기와 같은 인간의 역사 시절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제는 인간이 청년기를 넘어서 장년기, 성숙한 인간의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열어야 되는 가을 개벽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 안경전 종도사님,2015년 10월 25일(일), 개벽문화콘서트 (부산 벡스코)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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