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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지금은 가을개벽기

③ 이번에는 우주의 천체가 바로 선다.

by 가가운장 2023. 9. 14.

"상제님은 이 우주 1년 4계절을 전기 후기로 나누어 봄여름을 선천(先天, the early heaven), 가을겨울을 후천(後天, the later heaven)이라고 하셨다. 선후천론, 이것은 증산 상제님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것이다.
 
선천에는 우주의 몸체가 기울어져 상극운동을 한다
 
이번에는 우주 질서가 바뀐다. 이 우주의 질서가 봄여름철에는 상극이었다. 상극이기 때문에 하늘은 땅을 극하고, 남자는 여자를 극하고, 인간은 자연을 극하고, 동서(東西)가 서로 극하는 그런 어두운 틈새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들의 정신이 다 삐뚤어져 있다.
 
선천 봄여름 동안에는 이 우주의 몸체가 기울어져 있다. 이 우주의 별들이 정(正) 동서남북에서 돌지를 못하고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 우리 은하계의 태양계만 해도 태양도 기울어져 있고, 지축도 기울어져 있고, 달도 기울어져 있다. 9대 행성이 다 기울어져 있는 것이다.
 
선천에는 지축이 이렇게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상극 운동을 한다. 삼양이음(三陽二陰), 양기운이 음기운보다 더 강하다. 시간으로도 남자시간 양력(陽曆)이 항상 한 달 앞서가고 음력(陰曆)은 뒤쫓아 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주의 천체가 바로 선다. 우주의 틀이 바뀌면서 선천의 상극질서를 극복한다."
 
- 안경전 종도사님

 
 

 
 

“개벽은 기둥 하나 안고 도는 동안에 된다.”     - 증산도 道典 7:70
 
 
후천개벽이 현실화 될 때, 지축이 바로 서며 지구의 공전궤도가 바뀝니다. 혹자는 지구의 자전축이 점진적으로 서서히 이동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급격한 극이동이 발생하면 모든 것을 파괴할 초대형 지진이 발생합니다. 
 
“앞으로 개벽이 될 때에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서 깔리는 사람, 땅이 벌어져서 들어가는 사람, 갈데 없는 난리 속이니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느니라.”     - 증산도 道典 7:23

 

거대한 쓰나미가 뒤따르고, 거대한 산사태와 대홍수, 화산 폭발 등 그야말로 종말적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선천종교(기독교, 불교 등)에서 말하는 종말론은 이번 우주년에서 여름과 가을이 바뀔때 일어나는 가을 대개벽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다름 아닌 지축정립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재난은 지구 자체의 정화를 위한 필연적인 과정으로서 미완성의 선천 묵은 천지가 생명 기운으로 충만한 성숙한 후천 새 천지로 탄생하기 위한 부활의 몸짓이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