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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지금은 가을개벽기

①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가?

by 가가운장 2023. 9. 13.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가? 세상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이것을 모른다. 지금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로 넘어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시속에 절후를 철이라 하고 소년으로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노인도 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아이와 같다하느니라”(2:138:3)라고 하셨다. 세상 사람들이 때를 알지 못하는 철부지 인생이라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결론이 지금은 가을 개벽기라는 것이다. 지금 천지가 우주의 가을철로 들어서고 있다. 이때는 인간 씨종자만 살아남는다. 상제님 말씀이 일본은 씨종자를 찾기도 어렵다고 하셨다.

 

요즘 지구촌에서 대지진이 많이 일어난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고 필리핀에서는 화산이 폭발한다고 한다. 이것이 모두 여름철 말기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과도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작년, 올해 천지 대세가 개벽의 비등점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종말이 아니다. 우주에는 종말이 없다. 단지 천지의 체질이 바뀌는 것뿐이다. 새로운 하늘땅, 새로운 계절로 바뀌는 것이다.

 

지금 여름에서 가을로 가고 있다. 여름보다는 가을이 살기에도 훨씬 더 멋지고 풍족한 세상이다. 가을은 얼마나 낭만적이고 풍요로운가. 진정으로 자연과 한마음이 되는 계절이 가을이다. 그것도 큰 가을, 우주의 가을철이 온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상상도 못하는 큰 변혁이 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가을 개벽의 실제상황이다."

 

안경전 종도사님.

道紀 139(2009)1221일 동지치성 전야제 말씀 , 증산도교육문화회관

 

 

지금은 우주 1년 중 어느 때인가요?

 

농부가 계절에 맞추어 파종하고 수확하듯이, 우리도 지금 우주 1년 중 어느 계절에 살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을까요?

 

오늘날 극지방과 고산 지대의 급격한 빙하 감소, 지구온난화, 문명과 과학의 눈부신 발전, 폭발적 인구 증가 등은 현 시대가 우주 여름철 말기임을 잘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 지금은 우주 일년 중 여름철의 끝이자 가을철로 넘어가려는 때입니다

 

지구 1년 변화에서 보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때는 더운 날씨에서 서늘한 날씨로, 기운이 양에서 음으로 질적인 대변화를 합니다. 환절기라 부르는 이때에 감기몸살이나 질병에 가장 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는 선천 양의 시대에서 후천 음의 시대로 우주의 질서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이 때는 지구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환절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대격변이 뒤따르게 됩니다.

이때 일어나는 우주 질서의 대변화를 ‘가을 천지개벽’이라고 합니다.

 

개벽은 열 개, 열 벽자로서 본래 천개지벽天開地闢의 줄임말입니다. 개벽은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린다는 것입니다. , 새 우주가 열리는 것을 개벽이라고 합니다.

 

개벽은 크게 선천 봄여름 세상이 열리는 선천개벽과 후천 가을겨울 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이 있습니다.

 

우주의 봄이 열리는 선천개벽은 일체의 생명이 살지 않는 우주의 겨울철이 지나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때이기 때문에 인간과 생명체가 받는 충격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끝에서 가을철로 바뀔 때는 만물을 낳아 길러온 우주의 변화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자연과 인간 세계에 엄청난 대변혁이 몰려오게 됩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이나 화산폭발, 태풍 등의 자연재앙은 가을개벽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예고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을 천지개벽은 우주를 새로 태어나게 하고 상생의 조화선경을 열게 하는 천지의 산고입니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은 천지자연의 이치란 것은 봄에는 낳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서 죽여 버리는 춘생추살의 섭리밖에 없다.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가을을 위해서만 있는 것이다. 가을철에 열매를 맺지 못하면 봄여름의 과정이란 것은 하등 소용이 없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천지가 인간을 낳고 길러서 거두는 우주의 가을을 맞이했기 때문에, ‘열매를 맺어 길이 창성하느냐, 떨어져 영원히 소멸하느냐하는 양자택일만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에는 가을의 변화를 알고 미리 대비해야만 열매를 맺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증산도의 존재이유와 목적은 우주의 가을시대를 열기위해 거쳐야만 하는 우주 대변혁의 ‘가을개벽’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을개벽을 극복하고, 후천조화선경을 열기 위해 증산도가 탄생했습니다.

 

 

출처: https://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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