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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신앙/일꾼들에게 내려 주신 도훈

일꾼의 덕목

by 가가운장 2024. 2. 22.

화합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다 각자의 소속 도장으로 돌아가면 첫째로 인화단결을 해라개인의 한 가정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이뤄진다. 한 가정에서도 내가 살기 위해서 마누라 비위도 맞춰주고, 또 남편의 비위도 맞춰주고, 애들 비위도 맞춰주고, 부모님에게 출필곡 반필면(出必告反必面)은 못할망정 비위를 맞추면서 그렇게 화합을 해야 한다. 절대적으로 화합연후사(和合然後事).

 

더군다나 도장은 여러 천 년 묵은 각색 혈통들의 자손이 모인 곳이다. 세상에 제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생겨난 사람이 어디에 있나. 화합이 깨지면 그 도장은 발전이 없다. 그러니 각자 도장에서 화합을 해라. 공은 남에게 양보를 하고궂은일은 솔선수범해서 내가 먼저 다 하고, 그런 사람이라야 사회 속에서도 성공을 한다.

 

순리대로 사는 사람

그리고 공도에 입각해서 순리대로 살아라.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이라." 이치를 잘 받아들여서 순리대로 사는 사람은 잘되고 하늘 이치를 거스르는 사람은 망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다.

 

후덕한 사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부덕(才富德薄)' 해서 공은 없이 잘난 척하고, 는 척하고,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부덕해서 성공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德者)는 본야(本也요 재자()는 말야(末也)' 덕이라 하는 것은 바탕이 되는 것이고 재주라 하는 것은 아주 말단이 된다. 재주가 아무리 있으면 뭘 하는가? 사람은 덕이 있어야 한다. 두터울 후자를 붙여서 후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의로운 사람

또한 사람은 정의로워야 한다. 우리 상제님 진리는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그러니 바르게 살아야 한다. '남아(男兒)가 영사(寧死)언정 남의 말 궁둥이는 되지 말랬다', 사람은 원형이정으로 바르게 살아야한다. 못 살아도 할 수 없다. 바르게 살면 남한테 도움도 받게 된다.

 

거짓 없는 사람

세상에 '사람은 제 행동을 뜯어먹고 산다' 하는 말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행동한 것만큼 상대방에서 믿어준다. "아 저 사람은 양심에 입각해서 양심대로 사는 사람이다. 내가 10년을 같이 사귀어봤는데 절대로 거짓이 없는 사람이.” 이렇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절대로 마음을 속이지 마라.

 

-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2006년 910, 증산도대학교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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