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은 이 시대 제1의 담론입니다. 왜 개벽이 이 시대의 진정한 화두가 되어야 하는가? 개벽은 자연과 문명의 질서가 바뀌는 겁니다. 개벽은 종말이 아닙니다. 종말의 실체를 밝히면서 종말을 넘어서는, 인류의 진정한 희망의 새 세상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개벽을 통해서 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관하는 새 문명 창조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대의 산 증언자인 우리는 지금 전 인류가 얼마나 심각하게 병든 지구의 품속에서 숨 쉬고 있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개벽은 현실 삶의 이야기이자 절박한 생존 이야기이며, 손꼽아 기다려 온 진정한 미래 문명의 비전입니다. 70억 인류가 다 함께 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해야 할 이 시대의 담론인 것입니다.
1부 '새 문명 창업 이야기, 개벽'에서는 개벽의 의미와 전통 개벽사상을 확인하고 3대 개벽의 상호관계 속에서 균형 잡힌 개벽관과, 천부경과 삼일신고의 기본 의미를 살펴봅니다. 2부에서는 '새 시대의 빛, 참동학 증산도의 새 문명 이야기'로서 근대 역사의 '다시 개벽' 소식을 풀어보고 동방 수행문화와 염표문의 근본 주제,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법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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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통 개벽사상
이제 우리 한국인의 전통 개벽사상으로 들어가 볼까요.
‘개벽開闢’의 본래 말은 ‘천지개벽天地開闢, 천개지벽天開地闢’으로, 대만 같은 데서는 ‘벽천개지闢天開地’라고도 즐겨 쓰고 있어요.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 천지의 질서가 전환한다. 구체적으로는 천지의 계절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계절이 바뀌기 때문에 종말이 결코 아닙니다.
전라도에 가면 어린아이를 놀릴 때 사투리로 ‘깨복쟁이’라 하는데 ‘깨복’은 활딱 벗는다는 뜻이에요. 이것은 자연과 문명의 속살을 완전히 드러내는 개벽의 원 주인, 천지의 개벽장 하느님이 동방 땅에 오신다는 말이에요. 『도전』을 보면 그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깨복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道典 4:3:2)
한민족의 개벽에 대한 전통 정의는 뭐냐? ‘개천開天, 개인開人, 개지開地’, ‘하늘을 열고 인간 세상을 열고 새로운 문명의 자연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개천’은 ‘견왕이세遣往理世’, 즉 누구누구를 보내서 세상을 다스리게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9천 년 역사의 맥에 맞추어 정확하게 번역하면, ‘도의 원 주인이신 삼신상제님이 아들을 보내서 세상을 다스린다.’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고, 그 다음 ‘개인’에 대한 정의는 뭐냐?
‘탐구인세貪求人世’, 즉 ‘인간 세상 건지기를 열망한다. 새로운 인간 역사 시대의 문을 열고 싶어한다. 인류 문명의 도약을 성취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지’란 ‘치산통로治山通路, 산을 다스려서 길을 연다’는 것입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의 문명 길인 비단길은 사실 환국·배달·조선, 이 동방 문명의 주인인 한국인의 조상들이 연 것입니다.
실제로 5천 년 전, 배달국 후기 때부터 우리 조상들에게는 중국과 다른 고유한 비단 짜는 양잠 기술이 발달해 있었어요. 홍산문화 유적지에서 옥잠玉蠶 유물이 나오고 있어요. 5천 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이미 실크 원형, 토종누에를 길렀던 것입니다.
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럼 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에 대해 『환단고기』에 참으로 놀라운, 믿기 어려운 구절이 있어요.
“유약개벽이존有若開闢而存하고, (인간은) 개벽을 따라서 존재하며, 유약진화이재有若進化而在하며, 바로 진화가 있어서 생존을 하며, 유약순환이유有若循環而有하니라. 순환이 있어 우리는 살아있다.” 즉 ‘개벽과 진화와 순환을 동시에 성찰할 때 개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개벽문화의 근원은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우주광명 문화의 종통을 계승한 커발환 환웅천황이 동방 백두산에 오셔서 ‘밝은 땅, 박달’이라는 뜻의 ‘배달’을 건국하시며 이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날이 음력 10월 3일, 개천절입니다. 배달 신시개천 원년, 그해가 동방 개벽문화의 진정한 출발점입니다. 그로부터 올해가 5912년이에요. 서력으로 2015년!
『삼국유사』를 보면 이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돼 있는데요. 잠깐 볼까요?
<영상>
『고기古記』라 하는 우리의 옛 기록에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 서자부庶子部 환웅이 탐구인세貪求人世, 인간 세상을 건지고 싶어했다.”고 되어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 한 구절에서 많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나는 진정으로 고난 받는 지구촌 형제를 한 사람이라도 건져 보려고 하는 착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가.
또 “삭의천하數意天下, 자주 천하에 뜻을 두었다.”고 했어요. 세상 사람들이 사는 드넓은 광장에 항상 마음을 두고 고통 받는 인류를, 동포를, 이웃을 건지고 싶어했다는 말이에요.
아버지(안파견) 환인이, 환웅이 그렇게 착한 마음과, 새 세상 개창의 큰 뜻을 가졌음을 보시고 환웅을 동방으로 보낼 때, 우주 광명의 나라, 환국 문화 역사의 종통대권을 상징하는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서 보내셨다는 거예요.
우리 한국의 문화 역사, 한국의 종교와 영성문화를 이야기하려면, 우주의 신의 창조 손길, 창조의 법칙인 이 ‘3수’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늘 내 영혼이 천지와 함께 삼수 정신, 삼신의 도로 통관돼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구절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요.
자, 그래서 ‘환웅천황이 풍백, 우사, 운사 등 삼사를 거느리고 와서 삼백육십여 인간사를 다스렸다.’고 합니다.
하늘·땅·인간의 새 세상 이야기, 3대 개벽
전통적인 우리 한민족의 문명 개벽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의 새 세상을 열어젖힌다.’는 것인데, 과연 개벽은 구체적으로 어떤 관점에서 펼쳐지고 있느냐? 바로 3대 개벽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영상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영상>

개벽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개벽의 근본이 되는 자연개벽, 자연개벽에 조화시켜서 새로운 문명을 개창하는 문명개벽, 또 개벽의 전제로서 이 양대 개벽을 성취하는 기본 토대인 인간개벽, 즉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 3대 개벽을 균형을 맞춰 조화롭게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연개벽을 기반으로 해서 개벽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우선 조금 전에 보신 영상을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하면, 모든 개벽의 근원에는 우주가 탄생하고 인류 창세 문명이 열리는 시원개벽이 있습니다.
문명개벽에 대해서는 상고 문명 개벽, 곧 환국·배달·조선 각 왕조가 어떤 역사관으로 개창됐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인은 이것을 다 부정하고 있어요. ‘단군왕검은 신화의 역사’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 이전의 배달과 인류 문화의 고향인 최초의 나라 환국은 생각할 여지가 없는 거예요. 우리 한민족의 마음속에서 환국·배달·조선은 블랙홀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이 역사의 블랙홀을 깨고, 그것을 새로운 미래 광명의 역사, 화이트홀로 바꿔야 합니다. 개벽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사는 역사의 어둠을 깨는 과제인 줄로 압니다.
다가오는 문명개벽의 실체는 근세사의 새로운 개벽 선언인 동학의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지구촌 창세 개벽 이후 모든 인류의 삶 속에 축적돼 온 미움과 증오, 누구를 음해하고 쓰러뜨리는 죽음과 파괴의 어두운 기운이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병이 되어서 문명을 잡아 흔든다는 거예요. 여기서는 12제국으로 축약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지구촌 모든 문명권에 병란의 태풍이 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155년 전에 위대한 성자인 경주 사람,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삼신상제님의 천명을 받아서 선언한 다시개벽의 한 소식입니다.
결론은 인간개벽인데, 인간개벽은 잃어버린 창세 원형문화의 인간의 영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잃어버린 참 나(진아眞我)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진아의 실상이 뭐냐? 이것이 동방 9천 년 한민족 역사 문화 종교의 근본 주제인데요, 인간개벽은 바로 영성 개벽입니다.
지구촌의 뛰어난 지성인들, 문명론자들이 ‘이제 인류 문화의 중심 이야기 산업은 영성 산업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밝은 영성을 가진 자가 모든 분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개벽의 절정, 증산도에서 선언한 후천 우주개벽
자연과 문명과 인간, 이 3대 개벽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9천 년 동방 한국인의 깨달음의 정수인 우주론을 통해 자연개벽의 진리 기틀을 다지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일만 년 전부터 환국·배달·조선·북부여 등 창업자들이 어떤 깨달음으로, 어떤 문명의 비전, 역사관을 가지고 새 시대의 문을 열었느냐 하는 것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3대 개벽을 언제나 상호 일체 관계, 삼자 일체라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봐야 합니다. 건강한 개벽관, 개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도의 길은 언제나 자연개벽과 문명개벽을 토대로 해야 되는데, 그것을 성취하는 주체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개벽이 모든 개벽관의 대전제이자 출발점이 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제가 인간개벽에 중점을 두고 환국·배달·조선 등 창세 역사 시대 원형문화의 근본 주제인 영성문화의 핵심 내용을 좀 더 쉽고 간결하게 체계를 잡아 전하고자 합니다.
또 그와 연관돼 있는 우리 한민족이 늘 가슴에 담고 의지했던 주요 경전(소의경전所依經典)의 깨달음의 소식을 정리하면서, 근대 자연과 문명과 인간 개벽에 대한 동학과 참동학의 결론 말씀을,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자신 있게 혁신할 수 있는 생기를 받는 의식개혁의 안목에서 살펴볼까 합니다.
지나온 역사에서 개벽을 정리해 보면, 자연개벽이 일어났고 거기에서 태고의 문명개벽이 있었어요. 그리고 일만 년 전에 농업혁명이 일어났고, 9천 년 전에 동서 지구 문명의 고향인 환국 문명이 열리고, 그다음 6천 년 전에 동서 문명의 새로운 도약이 있었어요. 동방에서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환웅천황의 신시배달 문명이, 서양에서는 기독교 문명의 근원인 이라크 남부의 도시문명, 수메르 문명이 열렸어요. 그러고서 18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19세기 후반, 20세기 초에 새로운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이 온 우주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 선언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가요! 정말로 위대한 새 역사, 새로운 문명 개창에 대한 한 소식이 155년 전에 바로 이 동북아 한반도의 남녘 경주에서 울려 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20세기 첨단 우주 과학문명 시대를 넘어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 혁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탐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역사적인 전환점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삶에 총체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던져주는 문화 혁명의 시대, 그 결론이 뭐냐? 바로 후천 우주개벽 소식입니다. 이것이 동학의 꿈을 성취하는 참동학 증산도의 선언입니다. 개벽문화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그 진리의 정수를 선언하는 유일한 한문화의 심장부가 참동학 증산도인 것입니다.
인류 원형문화 시대 한민족 삶의 근본 주제
그러면 한국의 영성문화가 밝혀주는 잃어버린 나를 회복하는 길은 뭐냐?
먼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역사 문화, 한국인의 깨달음의 영성문화와 우리 조상들이 9천 년 동안 삶 속에서 일관되게 믿어왔던 원형종교에 대해 귀를 기울이자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 조상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
우리 역사의 원 밑바탕, 뿌리, 한국인의 문화의 원형은 환국·배달·조선입니다. 환인·환웅·단군 삼성조가 왕조 시대를 열었어요. 그 역년이 환국 3,301년, 배달 1,565년, 조선 2,096년 해서 도합 6,960년, 40년 부족한 7천 년입니다. 석가·공자·예수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7천 년, 인류의 진정한 원형문화, 시원문화, 뿌리문화, 어머니 문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문화를 한 글자로 표현하면 환국은 환桓, 즉 천상광명, 우주광명 문화이고 배달은 단檀, 즉 어머니 땅의 광명 문화입니다. 그리고 단군조는 한韓, 즉 우리 인간 속에 내재돼 있는 천지 우주광명, 삼신 문화예요. 단군조선의 정치제도나 통치 사상은 일관된 1만년 인류 원형문화의 주제인 삼신사상입니다. 이 삼신 우주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단군조선의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냥 영원히 ‘단군조선은 신화로 믿을 수 없다. 다 조작해 놓은 것이다.’라는 어리석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환국, 배달, 조선 시대에 우리 조상들이 삶의 주제로 삼았던 가치가 뭐냐? 바로 우주광명에 눈뜬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사람 인人 변에 온전 전全 자를 써서 전인佺人이라 합니다. 우주광명 사람, 우주광명이 된 인간.
『환단고기』를 보면 놀라운 구절이 나오는데요, 우리 한민족의 삶의 근본 주제가 뭐냐? 바로 사자성어로 ‘전계위업佺戒爲業’이라 했어요. 전계란 우주 광명 인간이 되기 위해 지켜야 되는 생활 수칙, 계율이에요. 우리 조상들은 이것을 지키면서 천지 광명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그 날을 위해, 오직 이 하나의 삶의 목적을 업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전계위업.”
이것을 읽어보면 큰 기운을 받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진정한 한국인의 문화의 광장으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다 함께 “전계위업.”
전계를 내 인생 일대의 필생의 과업으로 삼는 것, 이게 업이거든요. 그러니까 9천 년 역사 문화에서 보면 업이라는 한 글자에는 놀라운 우리 삼신문화의 혼백이 들어 있는 겁니다.
우주 광명의 인간이 되겠다고, 한마음 정성을 가지고 계율을 지켜서, 업이 지속되어 천지광명이 내 마음과 영 속에서 활짝 열리면 그 업이 신이 됩니다. 그것을 우리 문화에서 업신業神이라 합니다.
『환단고기』를 보면 초대 단군왕검의 맏아들인 2세 단군 부루가 가을에 추수한 햇곡식을 단지에 넣고 제단에 올려 천지에 감사, 보은하고 비상식량처럼 보관했는데 그걸 부루단지라 하고, 그것을 업신이라 했거든요. 지금도 나와 가족과 가택을 지켜주는 동물을 업신이라 합니다. 시골 같은 데 옛 한옥에서 큰 구렁이가 나오면, 그거 업신이니 절대 죽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업이 신이 되고 그 신이 우주광명 환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로 소중한 우리 역사 문화, 종교, 영성문화의 근본 주제입니다.
- 안경전 종도사님, 2015년 개벽문화 북콘서트(서울편)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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