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산도 신앙/입도 수기

성경의 모든 결론이 증산도였어요

by 가가운장 2024. 6. 25.

조○○/ 안양만안도장

 

신천지 신앙에 매진하던 시절

 

저는 기독교 신앙을 오래하였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하며 성경 안에 생명이 있고 빛이 있다는 말씀과 같이 삶 속에서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영접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내 마음이 천국이라는 소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신천지라는 도를 만나 예언대로 이뤄진 실상 계시인 신학을 하고 이것이 진짜구나!’ 하면서 죽기 살기로 신천지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영혼들을 빛으로 인도하고자 육신의 고통과 아픔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뛰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갑상선 항진증과 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또 생활고에 대한 염려와 근심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어느 날에는 침대에서 떨어져 어깨 쇄골이 부러져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보다 더 높은 도를 만났습니다.”

 

1년에 2번의 수술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 모든 사명을 다 내려놓고 예배 생활만 하고 있던 어느 날, 옆에서 신앙하던 최남수 집사님이 이제 신천지교회 안 나갑니다. 예수님보다 더 높은 도를 만났고 진리를 찾았습니다.”라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신천지 진리보다 높은 도가 어디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그게 뭐냐고 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을주가 뭔데요?”라고 물으니 송아지가 어미를 찾는 울음소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태을주를 적어 달라고 했더니 적어 주면서 말씀 공부를 해 보라는 권유를 했습니다. 예수님보다 높은 도가 있다면 어디 한번 들어보자고 했더니, 교회도 절도 아닌 생소한 도장이라는 곳에 가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려고 보냈다는 말씀에 귀가 쫑긋해지면서 이건 뭐야?’ 하는 생각이 확 들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말씀을 공부해 보니 우리 조상님들께서 옛날에 섬기며 모시던 청수와 수행 모습이었습니다. ‘~ 그랬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가다듬고 보니 옛날에 조상님과 부모님이 하시던 생활과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제가 제사도 지내지 않고 조상도 부정하면서 큰 불효를 저질렀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확 쏟아졌습니다.

 

성경의 결론이 상제님 진리임을 깨닫고

 

그 후 신천지 신앙을 버리고 증산도 상제님의 도를 잘 배워야 되겠다는 마음에 각오를 굳게 하였습니다. 제가 도장에서 공부하고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몇 가지 체험을 하였습니다. 수행을 하던 중 빛이 보이면서 환한 빛 가운데 무지개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어느 날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송아지를 수건으로 닦아 주는 꿈을 꾸었고, 또 큰 기둥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서 시천주 주문이 잔잔히 흘러나오고 맑은 물속에는 싱싱한 포도송이가 보였습니다.

 

치성을 올리며 종도사님이 직접 도공을 내려 주실 땐 신단 앞쪽에서 머리에 갓을 쓰고 흰색 도포를 입으신 키가 크신 분이 많은 분들과 함께 계시다 제 옆으로 오더니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조상님이시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도 공부를 하며 상제님의 진리가 참하나님의 진리임을 깨닫고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결론이 바로 상제님의 진리 증산도가 맞음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자 소원하는 마음으로 수행을 하고 내 자신의 마음을 잘 닦아 천지의 가을개벽기에 선령과 후손을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길 기원드렸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을천 상원군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조상님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며 진리 앞에 순명하여 오만 년 조화선경 세계를 건설하는 일꾼으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입도를 하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올립니다. 보은!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