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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우주의 주재자

③ 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

by 가가운장 2023. 9. 19.

객망리

 

공자, 석가, 예수를 비롯한 선천 종교의 성자들과 온 인류가 고대하였던 참하나님의 강세!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은 마침내, 1871년 전라도 고부(지금의 정읍) 땅에 탄강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탄강하신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는 백두대간의 지기가 최종적으로 맺혀 있는 시루산 아래의 마을입니다.

 

 

객망리는 일명 손바래기라 하며, 예로부터 선망리仙望里라 하여, 하늘의 주를 기다리는 마을이라는 전설이 전해 옵니다.

 

 

천상에 계셨던 상제님께서는 우주의 가을 세상을 여시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오시면서  증산甑山이란 호를 취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증산 상제님이라 합니다.

 

 

상제님의 성은 강이며 성휘(존함)자요, 존호는 시루 증’, ‘뫼 산이십니다. 상제님께서 강씨로 오신 것은 강성이 인류 최초의 성씨이기 때문입니다.

 

 

존호인 증산에서 은 시루를 뜻하는데, 시루는 선천 문명(종교, 과학, 철학 등)의 통일, 성숙을 상징합니다.

 

 

상제님은 당신님의 강세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히셨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증산도 道典 2:17)

 

 

상제님은 1901년부터 9년 동안, 선천 역사에 누적된 인류와 천지신명의 원한을 풀고 우주가을의 선경낙원(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앞세상 역사 전개의 이정표, 프로그램을 짜셨습니다. 이를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합니다.

 

 

상제님은 9년간의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1909년 하늘보좌로 올라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