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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도서

이것이 개벽이다 上, 下

by 가가운장 2023. 11. 15.

책소개

 

매순간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대자연의 신비와 창조의 비밀은 무엇인가? 우주의 열매로 태어난 우리들의 삶의 궁극 목적은 무엇일까? 불교, 도교, 기독교, 유교, 이슬람교 등 동서양 깨달음의 핵심은 무엇이며, 인류가 역사의 궁극 목적지로 도달해야 할 이상理想 세계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본서 『이것이 개벽이다』는 불안과 희망의 갈림길에서 서성이는 인류에게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과, 내일의 신세계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그리고 거세게 요동치는 지구촌 대변화 실상에 대한 경이로운 소식도 심도 있게 제시하였다. 

본서의 상권에서는 개벽의 기본적인 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상권 전반부는 동서양 성자들과 예지자들이 전하는 개벽에 대한 가르침의 핵심을 실었으며, 후반부에서는 개벽을 이해하는 데 근간이 되는 우주원리와 신도神道의 실상을 강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하권에서는 개벽의 현상적인 변혁 문제, 천지개벽의 정체와 개벽 시간대의 비밀, 한민족의 뿌리 역사 등 개벽에 얽혀 있는 천지일월의 대변화와 구원 문제의 총결론을 밝혀 놓았다. 

이제 모든 인류가 개벽에 대한 진정한 한소식을 깨닫고, 기존 동서문화에 대한 대책 없는 맹신의 자세를 떨구어 내어, 새로운 생명의 태양을 마시는 대도의 길을 찾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목차

 

[ 이것이 개벽이다 上 ] 

 

1부 동서의 두 철인이 그려 주는 인류의 미래

1장 미셸 노스트라다무스

2장 격암 남사고

 

2부 대변혁에 대한 동서고금의 메시지

1장 서양의 예지자가 전하는 대변혁 소식

2장 한민족의 선지자들과 비기가 전하는 대변혁 소식

3장 세계 지식인들이 바라보는 인류의 미래

 

3부 선천 종교의 구원관과 상제님 강세 소식

1장 불교의 결론, 미륵불 출세

2장 예수와 백보좌의 아버지 하나님

3장 도가에서 전하는 인생과 우주의 변화원리

4장 동방의 성자와 하나님 강세를 예고한 선지자들

 

4부 증산도가 전하는 가을의 신천지 개벽세계

1장 아버지 하나님의 강세와 무극대도의 출현

2장 상제님이 주재하시는 우주 변화의 원리 : 생장염장

3장 인류 구원의 새 길

 

 

[ 이것이 개벽이다 下 ]

 

5부 천지개벽의 원리와 인간의 탄생

1장 수에 담긴 천지개벽의 비밀

2장 우주의 본체, 삼극

3장 천지개벽과 인간 탄생

 

6부 한민족의 뿌리와 신교

1장 한국사의 국통맥과 뿌리 문화

2장 인류 문화의 시원, 신교

3장 신교의 맥과 상제님 강세

 

7부 오늘의 세계, 어떻게 구원될 것인가

1장 신천지 새 세상을 여신 천지공사

2장 인류사 최후의 씨름판, 상씨름

3장 가을우주의 성숙한 인간

 

본서를 끝맺으며

참고도서 목록

 

 

책속에서

 

29~30p

인류 미래의 소식을 전해 주는 예지자에게는 네 유형이 있다. 

첫째, 자연의 변화원리[天理]를 대각한 철인哲人

둘째, 도통道通의 깊은 경지에서 미래를 그림같이 꿰뚫어 보는 도통 군자와 성자

셋째, 종교적 계시를 받아 미래를 내다보는 종교인

넷째, 순수한 영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계시를 받아 미래를 투시하는 영능력자

그런데 어떠한 유형의 예지자이든 전하는 핵심 내용은 모두 일치하며, 이는 곧 인류의 미래 운명이 이미 대국적인 차원에서는 모두 예정되어 있음을 뜻한다. 그 예정된 운명은 '우주에는 불가사의한 섭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비록 뚜렷하게 의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인류는 우주가 변화하는 원리[天理]의 커다란 흐름을 타고 존재하며, 인간이 창조한 문명 역시 우주 변화의 물똘(원리)을 따라서 발전해 간다. 그러한 원리가 있기 때문에 동서양의 모든 예지자들은 영적인 환몽이나 추론을 통해 오묘한 우주의 변화 원리가 토해 내는 미래의 모습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이다. 

예지자들이 밝혀 놓은 예언 내용은 예지자 자신의 영적 경지와 우주 볍도를 체득한 경계에 따라 실로 다양하다. 따라서 예언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후세의 우리들도, 오직 시공을 관통하는 우주의 변화 법칙에 의거할 때만 예언의 진실성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인류의 문화유산 중 우주의 변화 법칙을 논리적으로 파헤칠 수 있는 유일한 철학 체계인 '동양의 역철학(『주역』과 『정역』)'과 한민족 종교 정신의 정수인 '동학'과 '증산도'를 바탕으로 인류의 미래에 얽힌 심원한 운명의 암호를 풀어 보려 한다.

 

 

79~80p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라 할 수 있는 남사고 선생은 천지 이변이 일어나고 괴질이 창궐할 때 사는 길과 죽는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다.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도를 닦는 것[修道]'이 그것이라.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이 그것이라. 나를 해치는 자는 누구인가. 짐승과 비슷하나 짐승이 아닌 것이니 혼란한 세상에 나를 노예로 만드는 자라. 늦게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나온 자는 위험에 액이 더 가해지고, 만물의 영장으로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도다. 『격암유록』 「말운론」

천지의 정수를 돌돌 말고 태어난 거룩한 인간으로서 윤리 도덕을 저버리고 짐승의 길을 간다면, 장차 이 세상을 통째로 쓰러뜨릴 거센 화액의 소용돌이에 빠져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살아남는 길은 오직 새 시대의 새 진리를 잘 닦으며 수도(원문에 修를 三人一夕으로 파자하였다)하는 길뿐이다. 

인류를 모두 죽이는 존재를 격암은 '소두무족小頭無足', 즉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 것'이라 하였다. 이 소두무족이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공포의 대왕'이다.

 

 

146p 

우리 민족의 예지자들이 들려 주는 한민족과 세계에 대한 예언은 서양이나 그 밖의 성자들이 전하는 미래의 소식과 달리, 한 구절 한 구절에 대단히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변국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우주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밝히고 있다. 그리고 자손이 어떠한 정신 자세로 조상을 공경해야 하는지 가슴이 서늘하리만큼 준열하게 가르침을 내려 준다. 

 

 

222~223p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태복음」 3:2) 

2천 년 전에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이 음성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더욱 큰 호소력을 발휘한다. 회개(죄의 껍질을 벗는 것-정신 개조)와 심판, 천국 건설의 복음은 인간 구원이라는 기독교의 대 이상을 향한 '인간관, 세계관, 신관 우주관'의 초석이 된다. 

위 구절에서 '회개하라'는 말을 히브리어로는 '테슈바흐teshuvah'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되돌아오다return', '대답하다answer', '회개하다repent'라는 세 가지가 그것이다. 

오늘날 개신교와 가톨릭의 교의敎義는 이 중 셋째 의미인 '회개하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테슈바흐에 담긴 영혼 구원의 참뜻은 '돌아오다'이다. 이것은 동양의 인간관이나 모든 기성종교의 구원관에 비추어 볼 때 기본적인 상식에 속한다. 왜 그럴까? 

"돌아오라, 그대여! 이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을 조용히 명상해 보라. 이제까지 인간을 타락한 사탄의 유물로 취급해 온 질책과 저주의 관념이 송두리째 뽑힐 것이다. 동서고금의 성자들이 전한 영적 구원에 대한 메시지나 동양의 정신세계를 조금만 이해해도, 예수가 결코 회개하라는 뜻으로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능히 깨달을 수 있으리라. 

오쇼는 "신에게 돌아가는 것이 신에게 대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만일 '회개하라'는 말을 '돌아오라'로 바꾼다면 모든 교회나 성당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스도교인들은 이제까지 '회개하라'는 말에만 의존해 왔기 때문이다"라고도 했다.(『Words Like Fire』, 120~126쪽)

 

 

307~308p

대도의 가르침은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차 더 이상 생명력 없는 구태의연한 내용이 아니라, 우주 법도를 바탕으로 한 보편적인 세계 구원의 진리 말씀이어야 한다. 또한 기성종교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을 시원스럽게 풀어 주어야 할 것이다.

본래 제3의 종교, 초종교의 출현은 선천 유·불·선·기독교의 각 성자들에 의해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되었고, 동학의 최수운 대신사가 천주님께서 천상 궁궐의 보좌를 떠나 몸소 지상에 강세하신다는 구원의 소식을 선언함으로써 더욱 구체적으로 예고되었다. 

학자와 예지자, 성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가르침이 나온다고 말했던 대로 세계 정신사의 결론으로 출현한 구원의 새 진리가 바로 증산도甑山道이다. 제3의 초종교 증산도는 인류가 이제까지 잘못 알고 매달려 온 기존의 묵은 관념을 폭넓은 차원에서 바로잡아 준다. 

선천 종교는 이제까지 민족과, 인류의 미래와 그것에 관련된 구체적인 인사人事 문제에 대해서는 극히 제한된 내용만 제시하였다. 그러나 제3의 초종교는 민족 문제와 인류 구원 문제에 대한 해답을 동시에 내려 준다. 증산도는 '새 시대의 도래'와 '인간의 궁극적인 구원'에 대한 근본 문제를 누구나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 준다. 

증산도는 일제日帝 시대에는 보천교普天敎라는 이름으로 한때 신도수가 6백만에 달했으며, 현재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따르고 있다. 사실 우리 사회의 각 분야가 직간접적으로 증산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는 각계각층에서 지도적 인사로 활동하는 종교인, 정치가, 예술가, 학자들이 개벽과 해원·상생을 인용하면서 나누는 담론이 실은 증산도의 핵심 교리에서 빌려 간 것이라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리는 언제나 시대를 앞서간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 시대가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관에 의해 혁명기를 맞이할 때는 필연적으로 기존의 묵은 관념이 부서지는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것은 인류의 문명사가 증명하는 역사 발전의 법칙이다. 

 

 

357p

개벽은 '천지개벽'에서 나온 말로써 태초에 하늘과 땅이 열리는 것, 즉 천지의 생성을 뜻한다. 이를 '창조 개벽'이라 한다. 그런데 변화하는 현실 우주에서의 천지개벽은 음양의 순환을 통해 천지가 새로운 차원의 변화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천지의 일체 생명이 새로운 시간대에 들어서는 시간 변화를 뜻한다.

다시 말하면, 천지개벽이란 대국적으로는 천지일월의 각 계절의 운행 원리에 따라서 새로운 시간과 공간대가 열리는 천지기운의 대변화 사건이다. 나아가 이러한 시간대의 거대한 변화 운동에 따라 인간이 묵은 기운을 벗고 성숙된 새 문명과 새로운 삶의 질서를 열어 나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간이 지상에서 처음으로 생겨나는 봄의 탄생(선천)개벽, 인류 문명이 봄에서 여름철의 성장 과정으로 넘어가는 중개벽, 후천 가을로 넘어갈 대 인류 성숙의 보편적인 세계 구원을 성취하는 후천 대개벽, 그리고 우주의 겨울철로 들어가는 카오스개벽에 이르기까지, 현실 세계에서 작용하는 대자연 시간대의 개벽 운동은 모두 이 사계절의 환절기 때마다 일어난다. 따라서 우주 일년 사계절은 각기 다른 네 개의 시간대가 형성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 점이 우주 시간 개벽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개벽은 궁극적으로 천지자연과 시간 질서의 주재자인 상제님(하나님)에 의해 성취되는 천지의 문명개벽을 의미한다. 

 

 

 

출처: https://sj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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