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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극진 가라테의 창시자 최배달

by 가가운장 2024. 2. 13.

일본어 가라(から)는 비어 있다()는 뜻이고 테()는 손()이란 뜻, 가라테(空手)는 곧 맨손의 무술을 의미한다.

 

1923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출생하였다. 본명 최영의, 일본명은 오오야마 마쓰다츠(대산배달大山倍達)이다. 국제공수도연맹(극진極眞가라테, 교쿠신가라테) 총재를 역임하였으며, 일본의 가라테 10대 문파를 비롯, 세계 무술인과의 100여 차례의 격투기에서 모두 승리, 최고의 파이터라고 부른다. 일본 청소년이 뽑은 위대한 인물 10의 한 사람이다. 16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야마나시(山梨) 소년항공학교에 재학하던 1939년 가라데 초단으로 입문, 24세에 전() 일본 가라테선수권대회를 제패하였다. 1964년 그가 발족한 국제공수도연맹 산하에는 140개국 1,200만명의 수련 인구가 있다. 생명의 가라테』 『가라테는 무엇인가62권의 저서를 남겼다.

 

프로필

출생-사망 : 1923년 6월 4일, 전라북도 김제~1994년 4월 26일

학력 : 일본 와세다대학교 체육과

수상 : 1984년 브라질 문화공로상, 1947년 동경무도대회 가라테 부문 우승

경력 : 1964년 국제공수도연맹 초대관장

1964년 극진회관 설립

1953년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가라테 사범

1953년 FBI 본부 가라테 사범

1939년 가라테 입문

 

최배달의 명언 모음

 

실전이 없으면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이 없고

신용이 없으면 존경받을 수 없다

 

머리는 낮게 눈은 높게 삼가 마음을 높게

효를 원점으로 타인을 이롭게 한다

 

가난해도 좋다. 단지 하나의 목표에 목숨을 걸고 정진하는 인간은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다. 그런 인간은 진정으로 숭고하게 보인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실패를 암시한 비겁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죽을 각오를 다해라.

 

강함보다는 사람으로서 따뜻하게 받아들여주는 그런 사람,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상함이 있고 따뜻한 인간성을 가진 그런 사람이 더 좋다.

그것은 강함보다 한 차원 더 높아.

 

돈을 잃는 것은 작은 일이다. 신용을 잃는 것은 큰일이다. 용기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3D 힘들다. 더럽다. 위험하다. 젊은 무렵, 내가 좋아했던 것뿐이다.

 

세상은 넓고 상수上手는 많다. 나 말고 모든 사람이 내 선생이다.

 

잔을 비운다는 것 가지고는 어림없다. 잔을 깨부숴라.

잔을 비운다고 하더라도 비어있는 당신이 있다면 그 잔은 가득 차 있는 것이다. 비어있음이 그대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싸움에 임박해서 필사적이 되는 건 동물적 본능일 뿐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죽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서 누군들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랴. 문제는 기필코 이긴다는 신념을 갖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싸우고 있는 적이 마지막 적이다. 싸움은 이번 한 번뿐이라고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엔 지지만 다음에 이긴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 이미 그대는 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고향산천을 어찌 잊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어찌 잊어요. 내가 고향산천에 할 말은 없지만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자존심이 있어요.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들어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사물을 느낄 뿐이지만 기는 비어 있어 무엇이든지 다 받아들이리니

 

무도의 궁극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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